2026.6.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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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보단 좀 일찍 일어나긴 했다 어쩐지 개운하더라. 일어났을 때 시간을 보고 제법 평온했다. 그냥 머릿속으로는 '알람이 안 울렸네? 오늘 휴일이었던가?' 이 정도 생각만 하고 있었다. 몇초 뒤에 아, 나 지각이네 싶었다. 바로  정신차리고 팀장님께 카톡을 보낸다. "부득이한" 사유로 오전에 2시간 휴가를 쓰겠다고. 휴가결재를 올리고 평소랑 같은 페이스로 씻고 나왔다. 평소랑 똑같이 약간의 시간이 좀 남는데 한번 수면 기록을 살펴본다. 수면 점수: 매우 좋음 역시 잠을 아주 잘 자서 그런지 점수가 평소 60, 70점대가 아닌 80점대에 도달했다 ㅋㅋㅋㅋㅋ 주황색이 깨어난 시간 얼추 보니 알람이 울릴법한 시간에 주황색 깨어있음이 찍혀있다. 아... 내가 알람 울려서 잠깐 깨어나 알람 끄고 일어나야 했는데 다시 잠들어버렸나 보다... 그래도 너무 늦기 전에 일어나서 다행이다. 내가 20,30분 정도는 늦게 일어난 적이 있어도 아예 이렇게 늦은 적은 회사 입사한 뒤로 처음이다 살짝 무서워진다. 내가 왜 놓쳤을까, 또 이럴까? 알람 하나에 바로 일어났었는데 오늘부터 알람 2개를 준비해야 할 것 같다. 버스 안에서 여유 있게 사진도 찍음 오랜만에 따뜻한 햇볕을 맞으며 출근을 해본다.

2026.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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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이 아프다. 전조 증상이 있긴 했는데 등급이 떨어지는 건 가끔 있는 일이라 크게 신경 쓰지 않았다. 애초에 그냥 정기예금보다는 좀 더 높게 가져간다는 목적으로, 만기까지 들고 있을 예정이라 채권을 매수하면 그 회사를 따로 모니터링하지는 않았다. 마음아픈 "이례적" 그런데 이런 일이 일어났네? 어쩌다 보니 회사에서 이런 소식을 알았는데 일이 손에 안 잡히더라. 어떠한 일이 일어났느냐면 해당 회사가 부동산을 운영하며 발생하는 수익으로 채무를 상환하고 있었는데 캐시트랩이 발생하며 부실채권이 되었다. 내가 받은 문자 제일 간단하게 말하면 대출 조건 중 LTV 유지해야 하는데 환율, 건물가치 평가 하락 등 요소가 얽히며 해당 조건을 만족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서 캐시트랩, 임대 수익금 등 계좌에 들어온 현금을 인출을 못 하게 되었고 이것 때문에 줄줄이 채권의 이자 상환을 못 하며 신용도는 나락 가고 도미노 현상이 발생했다. 자본잠식이면 그러려니 하겠는데 꾸준히 상환할 능력은 되는데 이런 이슈로 바닥 갈 줄이야. 평가금액 0원 아... 이 돈 보탠다면 중고차가 아니라 새 자동차를 살 수 있었을 건데. 이렇게 털리고 나면 공부를 좀 더 하게 된다. 아잇. 내가 회사이름으로 개인회생 사건의 채권자가 되어 처리한 적은 있지만 내 명의로 일반회생 사건의 채권자가 될 줄이야. 아직이다.

아마존의 오배송, 해외직구한 물건 반품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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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마음에 들었으니 재구매 작년에 추억의 향을 찾아서 구매했던 에어윅 플러그인이 바닥났다. 개인적으로 디퓨저 나 캔들보다 향이 더 잘 나는 것 같아서 내가 원했던 향을 찾지 못했더라도 계속해서 사용할 것 같다. 그러나 이 제품이 한국에서는 판매하지 않아 배송비까지 생각하면 비싼 것이 흠. 그래서 아마존 무료 배송 가능 금액을 채우려고 일부러 다른 상품까지 추가 후 구매. 집 앞까지 배달오기를 기다렸다. 좋아. 언빡싱을 시작해 볼까? 음... 근데 뭔가 이상하다. 분명 주문한 대로 온 것 같지만 살짝 다르다. 주문 명세를 보니 에어윅 리필 중 애플 시나몬 향이 6개짜리가 와야 하는데 4개짜리가 온 것이다. 좌측 상단의 물건이 6개짜리가 아니다 아마존의 잘못된 물건 발송 오? 이득이 될 기회인가! 예전부터 아마존은 본인들이 실수한 경우 꽤 관대한 편이었다. 예를 들면 잘못 온 것은 그냥 가지라고 한다든가. 그래서 조금 기대를 하기 시작했다. 그치만 예상과 달랐다. 반품 대신에 우선 교환을 신청하려고 했는데 반품 옵션만 있었다..? 그럴리가 없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라이브 채팅을 시작. 고놈의 라이브 채팅도 참 찾기 힘들었다. 예전에는 금방 찾았던 것 같은데. 아무튼, 이야기를 계속하는데 아마존 측에서는 상품을 순순히 넘겨줄 생각은 없는 것 같았다. 아니 뭐. 달라고 한다면 아쉽지만 어쩔 수 없지. 그렇지만 반품을 하면 주문을 조만간 다시 해야 한다는 것. 배송비가 아까우니 반품보다는 교환으로 처리해달라고 했다. 그러나 상담사가 하는 말이 해당 주문에서는 반품만 가능하다고 한다??? ...

2026.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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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에서 열심히 노동하고 있는데 갑자기 동기가 눈이 온다고 한다. 이런 일이 한두 번인가~ 대수롭지 않게 넘겼는데 점심에 나갈 때 보니 오…. 범상치 않았다.

남성 수염 레이저 제모 개인적인 후기(젠틀맥스 프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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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조당한 내 수염, 충격적 요즘 주변에서 수염 제모를 받는 사람들이 늘었다. 그러면서 나에게 편하고 좋다고, 한번 해보라고 권했지만 사실 처음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제모를 받는다고 해서 그 상태가 영구적으로, 완벽하게 유지되는 것도 아니고 정 깔끔해야 하는 날에는 전기 면도기 대신 날 면도로 공을 좀 들이면 그만이라고 생각했다. 대충 이런느낌. 상대방은 수염을 저런식으로 강조했었다. 그랬던 나의 마음을 바꾼 계기가 있다. 회사 워크숍이었다. 종이를 보지 않고 맞은편에 앉은 상대방의 얼굴을 그려주는 활동을 하게 된 것이다. 상대방이 그려준 그림을 받았는데... 아무래도 보지 않고 그렸으니 그림이 이상하게 나온 것은 상관이 없다. 그런데... 내 얼굴의 코 주변에 수염 자국을 아주 시커멓게 칠해놨었다. 윽. 심지어 그 활동을 할 때는 오전이라서 수염도 거의 안 자랐을 상태인데 ㅠㅠ 그날로 제모를 받기로 결심했다 ㅋㅋㅋ 장비 선택하기 레이저 제모를 해주는 곳은 다양한데 회사 동기가 추천한 곳으로 결정했다. 방문해 보니 검색 조금 해보면 나오는 장비의 이름 중 내가 골라야 했다. • 사이노슈어 젠틀맥스 프로 • 아포지 엘리트 플러스 • 루메니스 스플렌더 X 이미 제모를 생각하고 있는 사람들이라면 대충 장비는 이미 알고 있을 테고 설령 모르더라도 다른 사람들이 나보다 설명을 더 잘해놨을 것이라 생각한다 상담할 때 들었던 답변만 간단하게 말한다면 엘리트 플러스는 가격이 좋으나 효과는 좀 느리고 젠틀맥스 프로는 가격이 높으나 효과는 좋다고. 스플렌더 ...

2026 후쿠오카 가족여행 -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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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무언가를 할 수 있는 마지막 날 일요일은 비행기 일정만 있으니 사실상 오늘 토요일이 마지막 날이다. 오늘은 전날처럼 복잡한 일정은 없고 아쿠아리움인 마린월드 한 곳만 방문할 예정이다.

2026 후쿠오카 가족여행 -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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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 가능할 줄 알았는데 오늘 점심으로는 회사 동기가 추천해준 '신신라멘'을 먹어보려고 했다. 대충 널리 알려진 맛집인 것 같아 어느 정도 웨이팅이 있을 것이라 예상했지만 사람들이 많이 먹는 점심시간을 넘기면 웨이팅이 없거나 적을 것으로 생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