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일본을 감 남들이 많이 간다는 일본을 나는 30년 동안 한 번도 놀러 못 갔다. 비행기 갈아탈 빼고는 그나마 2023년도 초에 기회가 생겼지만, 코로나 걸려서 나는 수수료 물고 강제로 비행기 취소. 가족만 감 :( 그래도 올해 가족여행은 후쿠오카로 결정되면서 기회가 생겼다. 작년 가족여행으로 베트남 갈 때는 공항에 사람들이 바글바글했는데 이번에는 오후라서 그런지 사람들이 없었다. 체크인하려고 하는데 하는 말이 "좌석이 안 남아있어서..." 어... 시작부터 매우 곤란? 속으로 이렇게 생각했는데 "일행분과 떨어져 앉아야~" 휴. 역시 말은 끝까지 들어야 한다. 그러면서 비상구 좌석을 동생과 나는 받았다. 오히려 좋아. 비상구 안내문에 바로 서명한다. 나이스~ 보안 게이트를 지나고 나니 확실히 사람이 적었다. 작년 기준 앉아 있기 쉽지 않았는데 그냥 자리가 널려있다. 시간이 생각보다 많이 남음. 원래는 북적북적한 걸 예상했는데 이렇게 금방 들어올 줄이야. 면세점을 구경해보지만 딱히 구매할 만한 것은 없다. 우리가 탑승해야 할 게이트로 이동해서 기다리는 중... 이 자리 또한 쉽게 구했다. 비행기 예매할 때 시간이 오후라서 시간이 좀 아깝다고 생각했었는데 이것도 뭐 나쁘지 않은 것 같기도 하고? 새벽부터 일어나 준비할 필요도 없고 그렇게 일찍 일어나서도 복잡한 공항을 마주할 필요 없고! 물론 뽑기 운이 중요 드디어 시간이 됐다. 가보자고. 비상구 좌석의 책임감. 막중하게 느낍니다. 몰랐는데 비상구는 방해를 최소화하기 위해서 보조배터리, 휴대폰 등 위험품목을 제외한 모든 짐을 케빈으로 넣어야 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