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세미나와 약간의 여유 - 항저우 #7
식사도 했겠다..!
예정에 없었던 운동을 했지만
녹차식당에서 맛있는 것 먹고
열도 잘
식혔다.
그렇다면 이제 다시 관광을 시작해야지.
다음 목적지는
서호 남쪽에 있는 뇌봉탑이다.
확실히 서호 주변에
뭔가 많은 것
같다.
그런데 비가 내리기 시작하네...
우산 안 들고 왔는데
쩝.
막상 우산을 려고 하니 주변에
우산 파는 곳이 없고
목적지에
거의 도착하니 파는 곳이 나타남
에라이. 안 사요.
티켓도 어찌어찌 구매했다.
초반에 아이스크림 구매할 때만큼
힘들지는
않았다 ㅋㅋㅋㅋ
의외로 들어갈 때
물품검사를 한다?
난
가진 게 없어서
빠른 통과...
들어가니 무수히 많은 계단이
우리를 기다리고 있었다.
그래도 다행인 건
에스컬레이터가 있다.
지붕도 없는 야외에 에스컬레이터라...
비도
오는데 작동하네? 신기하다?
아무튼 추가 운동은 없어서 좋다.
그렇게
실내로 들어갔더니
진짜 뇌봉탑이 있었다...?
형 누나,
그럼
우리가 보고 있는 이 탑은
그냥 케이스인 거야?
돌아온 답변은 YES
쓰읍.
진짜 뇌봉탑은 망가졌다.
아무렴 어때.
꼭대기로
올라가려고 했는데
엘리베이터 앞에 사람들이 너무 많다.
아...
또다시
등산한다.
여행하러 와서 못 하는 운동을
이날 다 해치우는 것 같다.
|
| 날씨가 좋았다면...! |
그렇게 또 유사 산 타기를 하며
정상에 도착한 뒤에 찍은 풍경이다.
비가
안 왔으면 지금보다 풍경이 좋았을 건데
여러모로 날씨 때문에 아쉽다.
꼭대기에
도착하면 천장이 나름 화려해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이 많은데
나도 한번
찍어보았다.사실 그냥 그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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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다른 곳으로 가야지...
등산을 참 많이 해서 그런가
좀 쉬고
싶다....
좋은 이동 수단
뇌봉탑을 빠져나와
다시 서호로 돌아갔다.
그렇게 걸어가다
선착장에
있는 배를 발견.
그냥 단순히 배가 많 싶다가...
현재 위치의 반대 방향으로 가네?
우리
모두 이거다 싶었다.
관광 겸 좀 편하게 갈 수 있는
아주 좋은 이동
수단.
드디어 앉았다.
시원하고 경치가 좋다.
앉아 있으니
뭔가 노곤하다.
|
| 지나가면서 구경한 섬. 날이 벌써 많이 어두워졌다. |
그런데 방향이 이상하다.
왜 다시 돌아가는 거지?
알고 보니
반대편에서 내리는 것이 아닌
다시 선착장으로 돌아오는 것이었다.
모두
다시 원래 위치에 내려서 당황함.
역시, 이런 이벤트.
묘미다.
날이
좀 어두워졌는데
가로등은 많이 없어서
생각보다 어디로 가야 하는지
방향을
잡기 힘들다.
그렇게 서호를 탈출하려다
방문한 이상한 곳.
예쁘네?
마치 어드벤처 게임 중
숨겨진 지역을 해제한 것 같다.
그래도
어찌어찌 걷다가 탈출했다.
한 것은 없지만 벌써 어두워진 하늘
모처럼 처음이자 마지막 자유시간인데
벌써 날이 어두졌다.
좀
아쉬운걸?
이때까지 한 것이라고는
용정차 마을, 등산, 뇌봉탑, 걷기,
녹차식당
그리고 예상치 못한 유람선.
저녁은 카오위(생선찜)로
유명한
'루위'라는 곳에 갔다.
사실 나는 생선을 잘 안 먹는
편이긴 한데
식당을 내가 찾지 않았기 때문에
수긍하고 갔다.
농어로
주문했고
음식이 조리되는 사이에
먼저 나온 고량주로 스타트한다.
회사에서 만날 수 있는 빌런 같은
이런저런 잡이야기하다 보니
음식이
나왔다.
인터넷에서 봤던 모습
완전 그대로 나왔는걸?
술이
들어가서 그런지
아니면 음식을 잘 만든 건지
생선을 좋아하지 않는
나도
이건 맛있게 먹었다.
그렇게 식당 '루위'에서
마감
시간까지 놀다가
아쉬움을 뒤로하고 나왔다.
식당에서 나와서
돌아가는 길에 찍은 사진.
왜 찍었는지는
모르겠다.
약간의 술 냄새가 나는 것 같기도 하고.
돌아가면서
야시장? 번화가?
있길래 한번 들렀다.
서호에도 비슷한 기념품샵이
많았는데
가격이 조금 비싸서 안 샀었다.
그런데 여기는 똑같은
제품을
훨씬 저렴하게 팔고 있었다.
나이스,
존버 중
저점매수 성공.
이제는 진짜 돌아갈 시간.
택시를 기다리며
마지막 야시장 출구
사진을 찍는다.
아무래도 하루는 부족한 것 같다ㅠ
다시 원래대로
아침에 일어났더니
비가 오고 있다.
후. 발표를 마치기
전까지는
참 험난했지만,
그 뒤로는 재미가 있었는데.
딱 내 기분. 꿉꿉하다.
이제 돌아갑시다.
샤오산
공항에 왔는데 딱히 뭔가 없다.
뭐랄까, 돌아가는 길이라
그런 것도
있는데
볼거리, 놀거리 이런 게 없다.어쩌면 이게 원래 정석 공항
예를 들면, 인천 공항은
면세점과 행진 같은 눈요기가 있는데
여긴 그냥
무한 복도.
면세점도 있긴 한데
그냥 김해공항 수준보다도
못해서
딱히 가볼 생각조차 하지 않다.
면세점에서 무언가를
구매할 계획이 있다면
일단 이 공항보다는 인천이 더 좋을 듯?
비행기는 탔는데
왜 이렇게 출발을 안할까?
비가 많이 와서 그런가
흠.
다른 비행기도 줄을 서서
이륙을 기다리고 있다.
이렇게 한 20분 정도를 기다렸나?
그제야 비행기가 날기 시작했다.
사진을
찍고 있으니
옆에 앉아 있던 동기형은
어떻게 나만 계속 이번 출장 갈 때
전부 창가석으로 앉았는지 부러워했다.
음... 내가
제일 어리잖아~
이런 자리는 애기 주는 거야~~
이번 여행의 마지막 도파민이 나왔다.
메뉴는 정확하게 뭐였는지는
기억이
안 난다.
아무튼 청경채와 닭고기가
같이 있었던 메뉴였고
꽤
익숙한 맛.
사람들은 기내식이 맛없다는데
나는 이때까지
비행기 타면서
먹어본 기내식들이 다 괜찮지?
그렇게 기내식 이후
특별한 이벤트 없이 한국에 도착.
조금
늦게 도착해서
같이 간 사람들의
기차 시간이 다들 위험했다.
"대리님은
기차 괜찮아요?" 물어보길래
나는 시간 계산 다 하고 예약해서
간단하게
"저는 괜찮아요~"
하고 남들 기차 예약하는 거
잘돼 가나 구경하고
있었다.
그런데 그럴 상황이 아니었다.
나도 알고 보니 기차가 위험했던 것.
쓰읍.
늦는 것까지 시간 계산했었는데
백업 시간 허용한도를 초과했는가 보다.
떼잉.
근거 없는 여유고요.
그래서 다시 회사 사람들한테
저
기차 시간 괜찮은 줄 알았는데, 망했어요
말하고 캐리어 찾자마 호다닥
런.
그래도 혼자가 아니었다,
같이 간 회사 사람 몇 명 함께 뜀
ㅋㅋㅋ
심적 위안-
다행히 열심히 뛴
보람이 있었다.
공항 철도도 때맞춰
도착하고
서울역에 늦지 않고
무사히 기차 탑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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