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샤오신 패드 Pro 2022(용팡이) 1년 사용 후기

표지사진: 화면이 켜져있는 샤오신 패드 Pro 2022
실제 구매했음을 증명하는 티몬 구매내역
구매내역 인증

투자 비용에 비해 성능이 괜찮은 태블릿


태블릿 레노버 샤오신 패드 프로 2022를 비스듬하게 찍은 모습

원래는 딱히 새로운 태블릿을 구매할 생각이 없었다.
내가 기존에 쓰던 다른 레노버 태블릿이 있었는데
가족이 내가 쓰던 태블릿을 탐내서
기존 태블릿을 가족에게 넘겨주는 대신
구매 비용을 환불(?) 받았다.

이참에 돈을 살짝 더 추가해서 기기변경을 했다.
사실 이전 태블릿도 만족했지만
그래도 쓰면서 욕심이 생겨서 바꾼다면
조금 더 좋은녀석으로 바꾸고 싶었다.

완벽한 제품은 아니지만
그 당시 성능과 가격을 생각하면
가성비 좋은 선택이었다.

용팡이? 콤팡이?

사람들이 '용팡이'나 '콤팡이'라고
부르는 경우를 가끔 들어보았을 건데
이 태블릿을 의미하는 것이다.

미디어텍의 콤파니오 처리장치를 포함한 태블릿에서
디스플레이 불량이슈가 제법 나왔다고 한다.
녹조 현상 같은 그런 문제.

마침 '콤'파니오에 곰팡이 같은 녹조 현상.
그렇게 콤팡이로 시작...

추후에 나온 퀄컴의 스냅드래곤인 모델도
이런 느낌으로 용팡이로 불리게 되었다.

약간 순서가 뒤죽박죽이 긴한데
대충 무슨 느낌인지는 이해할 거라 믿는다.

기본 사양(스냅드래곤 모델 기준)

  • 프로세서: 스냅드래곤 870
  • RAM: 8GB
  • 저장공간: 128GB
  • 디스플레이: 11.2인치 AMOLED
  • 배터리: 8200mAh, 68W 충전 지원
  • 무게: 480g
  • 크기: 가로 26cm, 세로 17cm, 높이 0.7cm

프로세서는 갤럭시 S20 FE(스냅드래곤 865)보다
살짝 좋은 수준이라 생각하면 되겠다.

RAM의 경우에는 개인적으로 2025년 기준으로는
조금 부족하지 않은가 싶기는 한데
그래도 아직은 괜찮은 수준이다.
삼성의 갤럭시도 S25 되어서야
12GB로 늘렸기도 하고..

그리고 충전속도 68W,
정말 무시무시하게 빠르다.

제품 구성

우선 배송속도는 나쁘지 않았다.
이전에 샤오신패드 2024를 받을 때는
1.5개월 걸린 것 같은데
이번에는 2주 만에 도착했다!

파손 또는 찌그러진 부분이 없이 깔끔하게 도착한 상자

상자 내부 구성품도 잘 있다

다행히도 먼 길을 오는 중간에
파손되거나 찌그러진 부분이 없다.
안전하게 잘 온듯하다.

상자를 열면 바로 핵심 물건인 태블릿과
충전기가 살포시 숨겨져 있다.

구성품에 포함되어있는 68W 충전기
89가 아닌 68W

요즘 휴대폰이나 태블릿은 구매하면
예전과 다르게 충전기를 제공 안 하는데
용팡이는 제공해줘서 좋다.

심지어 태블릿이 지원하는 최고 전력이다.
해외 직구인 만큼 플러그 모양이 220V가 아닌
110V이지만 프리볼트 충전기라
별도의 변압기 없이 플러그에 어댑터로
형태만 바꾸어주면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케이블, 유심핀, 젠더가 구성품으로 들어가있는 모습

그 외는 사소하게 케이블, 유심핀,
C 타입-3.5 스테레오 젠더 이렇게 들어있다.
의외로 사소한 걸 챙겨준 편이다.

당장은 쓸 일이 없더라도
나중에 한 번쯤 필요할 순간이 오기 때문에
나는 이렇게 챙겨주는 걸 좋아한다.

사용후기


화면이 켜져있는 태블릿 정면 사진

태블릿 뒷면의 모습을 찍은 사진

태블릿의 앞면과 뒷면 사진이다.
사실 아무것도 씌우지 않은
원래 상태의 태블릿을 찍어야 하는데
이미 강화유리와 케이스를 장착한 관계로...

힘으로 눌렀다 깨진 강화유리의 모습
으악

케이스를 벗기기 무서운 이유가
이미 강화유리를 하나 깨먹었다.

태블릿 자체의 문제가 아닌
강화유리와 케이스가 간섭이 있어서
그걸 무시하고 힘으로 넣다가
결국 이렇게 깨졌다 ㅠㅠ

그리고 뒷면은 스크래치 방지 필름을 붙여서
실제 제품과 다른 패턴이 있으니 참고 바란다.

케이스를 보면 뒤쪽에 펜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있다.
옆이 아닌 뒤쪽이라 툭 튀어나와 있다 보니
더 분실에 취약하지 않을까 싶다...?
이건 내 개인적인 뇌피셜 생각이다.

이제 부팅을 해본다.

태블릿 첫 부팅 후 초기화면 사진
지금은 더 최신 버전으로 업그레이드가 가능하지만 그 전에 반글화 가능 여부를 확인하자

첫 부팅시 언어를 선택하는 모습

한국어는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아
영어로 선택해서 초기 설정을 진행했다.

이후에는 반글화와
기본적으로 설치된 중국 앱을 삭제하였다.
태블릿 내부에서 직접 삭제는 불가능하고
컴퓨터와 연결(ADB)하여 삭제처리 해야한다.

반글화는 아마 다른 사람들이
설명을 더 잘했기에 여기서 설명은 생략한다.

태블릿의 장점은 딱히 설명할 것이 없다.
그냥 다른 태블릿과 기능적으로 비슷하며
압도적인 장점 가격이라는 것이 있다.

그래서 이 태블릿과 관련된 단점이나
이슈 위주로 설명하려고 한다.

1.
사람들이 레노버 태블릿하면 항상 언급하는 녹조현상.
다른 사람들은 녹조 현상이 있다고 들 하는데
나는 막눈이라 그런가, 딱히 잘 모르겠다?

위에 찍은 사진을 보니
약간 초록빛이 도는 것 같기도 한데🤔
일단 내가 실제 태블릿을 사용할 때는 느껴지지 않는다.
이 사용 후기도 태블릿으로 보면서 쓰고 있는 중...

녹조 현상은 각자의 뽑기 운과
민감도에 따라 다르게 느껴질 것 같다.
사실 이런 현상이 모든 제품에 안 나타나는 게 좋지만...
확실한 품질을 원한다면 가격은 포기하고
메이저 브랜드로 가는 것이 좋을 것 같다.

2.
카카오톡을 공식적으로 지원하지 않는 태블릿이다.
정확히는 설치하여 사용 가능하긴 한데
카카오톡 나름의 태블릿 화이트리스트에
등록되지 않아서인지 약간의 제약이 있었다.
태블릿이 아닌 휴대폰으로 인식하며
중복 로그인이 불가능하다고 나온다.

물론 사람들이 수정한 카카오톡 설치파일이
인터넷에 떠돌아다니고 있고
나도 그것을 사용하고 있긴 한데
메시지가 늦게 뜬다든가 아예 앱이 안 켜진다던가
잔잔한 오류가 있고 변조파일이라는
보안 위험이 있어서 좀 아쉽긴 하다.

3.
해외직구 및 중국산의 한계.
아무래도 AS는 당연히 포기하는 것이 좋을 것 같다.
나도 이 태블릿을 구매할 때
고장 나면 버린다는 생각으로 구매했다.

그리고 이 제품 또한 그럴 수 있다고 단정할 수는 없으나
중국이 자국 제품 사용자의 정보를 빼가는 전적
제법 있었기에 이 제품 또한 그럴 수 있다는
찝찝함이 있다.

나머지는 다른 태블릿과 비슷한 것 같다.
나는 구매하고 후회 없이
지금도 아주 잘 쓰고 있다.


태블릿을 거치대에 고정 후 누워서 사용하는 모습

이런 식으로 사용 중이다.
게으름의 극한을 달리는 나.

무선 키보드와 무선 마우스를 태블릿에 연결,
거치대에 태블릿을 걸어둔 뒤 
침대에 누워서 딸깍거리고 있다.
컴퓨터에 원격으로 연결하면
이것이 바로 누워서 할 수 있는 컴퓨터!!!

어쩌다보니 전반적인 내용이 이전에 리뷰한
샤오신패드 2024과 같은 것 같다...?

최종적으로 요약해서 말하자면
태블릿을 좀 다룰 줄 아는 사람이
구매를 해야 할 것 같다.
효도 태블릿으로는 그냥 국산 보급형이 좋을듯.

본인이 태블릿을 좀 만질 수 있다면
높은 사양 게임은 못하겠으나
적당히 즐기며 오래도록 무난한 사양으로
잘 사용할 수 있을 것이다.
물론 고장이 나지 않고 살아있는다는 가정하에

👍장점

  • 스펙에 비해 착한 가격
  • 2025년 기준 지금도 무난한 성능
  • 고속 충전 지원
  • 충전기 등 기타 물품 제공

👎단점

  • AS 불가능
  • '중국제'라는 보안 리스크
  • 일부앱 공식 지원 안함(e.g. 카카오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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